시민의 날 맞아 제25회 가람시조문학상 ‘박시교’ 시조 시인 수상
- 작성자
- ik1102
- 작성일
- 05.05.11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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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의 현대시조시인인 가람 이병기 선생을 기리는 제25회 가람시조문학상 수여식이 10일 시민의 날에 열린 가운데 박시교(朴始敎)시인에게 영예의 문학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되었다.
박시교 시인의『북한산 더불어』는 자연과의 긴밀한 조응(照應)이 삶의 지혜로 승화되어 영혼의 깊은 샘물을 퍼 올리는 고답(高踏)을 안겨주는 등 가람의 시맥(詩脈)과도 상통하는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심사위원들은 밝혔다.
또한 박시교 시인은 197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현대시학」추천으로 시조 단에 등단한 이후 활발한 시조 창작을 해왔으며 특히 지난 한 해는 절정에 달한 시혼을 밝혀 시조집 『독작』을 발표, 이외에도 여러 문학지면에 신선한 경지의 작품들을 발표하여 2004년 최고의 시조 시인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수상자 박 시인은 “올해는 문단 등단 35년째로, 환갑인 나이에 <가람시조문학상> 같은 큰 상을 받게 되어 행복하다. 특히 스승 이호우 선생님의 스승이신 가람 선생님은 문단 족보로 볼 때 할아버지뻘이 되는 셈이니 그 기쁨이 더욱 크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60세인 그는 경북 봉화 출생으로 1991년 제1회 ‘오늘의 시조문학상’과 1996년 중앙일보 제정 ‘제15회 중앙시조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화관광과 문화담당 850-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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